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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30(일) 23:08
당부...  


시간은 우리를 위해서 준비된 것들
그대 낯설어 말아.
시간만이 알고 있는 삶을 찾아
그대 힘들지만 줄을 꼭잡고 시간의 산을 오르길 바래.
흐린 안개와 알 수 없는 잡념들로
그대 그 일을 멈춰버린다면
우린 그 다음의 시간을 약속 받을 수 없어.
두가지의 시간이 교차하는 교차점에서
그대 나를 찾고자 노력하더라도
이 시간만은 긴 일치의 시간을 위한 것.

안개속을 헤맨 그 두번째날  2003, Nov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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