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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즐겨보는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의 한 장면이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중에 하나다.
여자들은 두 종류의 부류가 있다.
길들이기 쉬운 단순녀와 길들여 지기 어려운 케이티류...
바브라스트라이샌드의 영화 <추억>의 여주인공 케이티는 곱슬머리에 감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와 남자주인공 허블은 그녀를 포기하고 단순하고 상냥한 생머리여자를 선택한다.
" 사랑스러운 여자네요, 허블 "
" 무슨 뜻이지?"
" 당신은 죽어도 모를 껄요."
그리고 캐리는 그제야 깨닫게 된다.
그녀가 그를 길들이지 못한 것이 아니라,
그가 그녀를 길들이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이제 길들여질 누군가를 기다려야 할 것을...
Memories like the corners of my mind
Misty water-color memories
of the way we were
scattered pictures of the smiles we left behind
smiles we gave to one another
내마음 한 구석에
아련히 떠오르는 함께 했던 수채화빛 추억들이여
우리가 함께 나누었던 남겨진 미소들 흩어진 사진되어 남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