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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시모음
아름다운 글모음
이름:후니
2002/6/17(월) 04:19
그대는 사랑스런 나의 여인입니다
그대 머리칼 향기.
나는 그대의 향기에 취해
몰래 숨을 들이키다
행여 그대가 보면 씨익 웃어줍니다
행복입니다
그대 머리칼을 귓가로 쓸어올리며
또 한번 숨을 들이키다
눈마저 절로 감겨
사랑입니다
오늘.
그대는 긴 생머리대신 찰랑거리는 요즘 유행하는 커트의 헤어스타일을 했다합니다. 나는 마냥 그대 긴 생머리가 아쉬워 섭섭해합니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변한 그대의 헤어스타일이 빨리 보고싶어 안달이 납니다. 검푸른 흑진주빛 머리결을 쓸어올이고 귓가로 넘기며 입맞춤하고 싶습니다.
지금.
못견디게 보고싶은 그대
그대는 사랑스런 나의 여인입니다
* 지니가 후닐 만난 후 처음 헤어스타일을 바꾼 날을 기념해서... ^__^
자꾸만 궁금해서 못견디겠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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