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9 :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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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와 추천시 그리고 님들의 자작시를 올리는 공간이랍니다.

이름:지니
2001/4/29(일) 20:58

봄

먼고대적 어느날 부턴가
이땅에는 흙비가 내렸다던가
죽음의 사막으로 부터
드 넓은 평원을 지나
무한의 바다를 건너
아직도 흙비가 내린다더라
어느날 흙비가 거치고는
하늘을 바라보매
수줍은 언덕을 지나
굽이치는 강을건너
광명의 땅으로 부터
사랑비가 내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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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즉흥시 짓기를 했다.
그와의 시간은 언제나 나에게 목마른 내 생활의 촉촉한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 ^^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30	삽.시.간	지니	2001 04 29	1070
29	봄	지니	2001 04 29	1011
28	선운사	지니	2001 04 29	990
27	애인가(愛人歌)	지니	2001 04 29	1055
26	시뮬레이션2	지니	2001 04 29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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