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후니
2001/10/31(수)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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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당신은...
오늘의 당신은 가을 하늘처럼 높고 투명한 눈망울을 품고, 그리하여 오늘의 당신은 당신을 둘러 서 있는 시간들과 공간들에 당신의 맑고 푸른 투명함을 선물하고, 오늘의 당신이 하는 말과 손짓들에 사랑이 스미어 있어 당신을 따르는 모든이들에게 포근함을 선물하고,
오늘의 당신이 당신의 생 중에서 오늘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어디에서나 무엇을 하거나 오늘의 당신이 가장 멋스럼을 보일 수 있도록, 오늘의 당신은...
사랑하는 이여...
오늘의 당신안으로 가는 시간들의 연속속에 이러한 내 바램을 같이 들여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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