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후니
2002/8/5(월)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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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여름휴가~~~
경주며 부산이며 울산...
더운 나날들 속에 땀 삐질삐질 흘리며 다녀도
지니가 옆에 있어서 마냥 좋았던...
쇼핑하러 가서는 후니 다리아프다며 입 삐죽~
둘러보면 남자는 후니 혼자 -.-#
그래도 지니가 옆이 있어 좋기만 하지~^__^
첨 수영장에 가서는 잠수만 하구 (꼬루룩...)
움파움파 하라며 자꾸 부추기는 지니...
그래서 움파움파 하다가 물한모금 꾸르룩~~~
물먹은거 티안내며 나 잘하지? 하고 물어보던 후니^^
언제 꺼냈는지 냉장고속의 피티병... 안고
잠들어있던 지니 모습이 사랑스러워 입가에 미소한번~
닭갈비며 삼겹살이며 먹고 살찐다 뚱뚱하다 말하는 지니모습이 또 사랑스러워 웃음 한번~
우리 맞이하는 두번째 여름휴가를 보내고..
더 해주지 못한것들이 못내 아쉽단다...
아쉬움들은 다음 시간들의 웃음을 만들 시간들로 남겨두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을로 향하는 나날들...
그리고 8월 한달... 이번 한 주~~~ 모두모두 기쁜 나날들 만들기로 하자~~~
자기야...
휴가기간동안 나 너무 좋았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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