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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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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지니
2008/3/27(목)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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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비가 왜 안내리는 걸까?
내 마음에는 슬픈비가 내린다
같이 아파 해달라고 조르고 싶다
너는 내 아픔을 알지 못한다
억지를 부리며 부리며
난 결국 스스로 뿐임을 느낀다
슬픈비에 흠뻑젖은 머리 쓸어넘기며
가슴에 커다란 구멍을 드리운 아픔 삼키며
결국 난 우뚝서니 그렇게 혼자 이다
헝클어진 실타래 부여잡고
어디서 부터가 시작인지 끝인지 어찌 하면 좋을까
이걸 풀려면 평생이 걸릴텐데...
결국 난 평생을 건 모험에 날 내던지며
오늘도 오늘도 헤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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