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ngbi

 

 그대와 함께...


이름:지니
2011/2/8(화) 02:58
봄이 오는 강가에서  

김은진

얼었던 땅이 한껏 입김을 불어내고 있는 요즘...
가녀린 연무에 뿌여진 시야로...강가에 서서 하늘을 본다
떼거리 기러기들이 한무리... 두무리...
북쪽으로 향하는 너무나 뚜렷한 화살표...
꿈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꿈을 가진다는 것은
이렇게 봄이 오는 강가에 서서
화살표를 정확히 북쪽으로 그리며 날으는 기러기를 보는 것과 같다
정확히 어느 방향으로 가는 줄은 알겠지만,
정확히 어디로 가는 지 모르며
정확히 어떤 일들이 그곳에 기다리는지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알고 싶고 설레어지는 기분...

그리고
너무나도 명확한  해낼것이라는 예감!
또한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확신!

잘 다녀 오렴 기러기들아~!
나도 이제 서서히 겨울잠에서 깨어 보련다
내가 알듯 너희도 내맘 알지?
꿈이란 ... 봄이란 ...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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