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후니
2001/10/10(수)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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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내린 하루가 지나는 시간에
비가 내린 하루가 지나는 시간에 네가 있어.
비 온 뒤의 밤하늘엔 달과 별과 흰색 구름이 있었어.
후닌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 얘기꽃을 피우느라
밤 늦은 시간에 집에 왔단다...
친구들과 함께 친구 집에서 보쌈도 먹구 오징어포랑 새우깡이랑 시원한 맥주를 마셨지^^
그리고 집으로 오는 시간에 지니한테 전활 했는데 잠들었던 목소리...^^
아차~!!! 괜시리 지니 잠 깨웠구나... 어쩌면 아직 안자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니야... 잠 들었는데 후니 전화 때문에 달콤한 잠 깨진 않았는지...
^////^
오늘 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상쾌한 바람이 불어왔어...
그 상쾌한 바람처럼 지니 기분 좋은 꿈 꾸며 깊은 잠 들었음 좋겠다...^^
그리고 아까 전화할땐 밧데리가 없어 못한 말...^^
굿나잇 키스와 함께 전하고 싶은 말...
사랑해요...♡♡♡
내일 하루도 우리 기분 좋은 하루 만들기로 해요^^
내일은 후니 예비군 훈련 있는 날~~~^^
아직 군복 입은 모습 못봤지?^^
다음해에 보여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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